2007년 11월 18일 일요일

그리고 다시

그리고 다시

세상과 타협하여 감금시켰던 나의 작은 꿈 하나
이제 다시 자유롭게 풀어 주리라

혹, 그 끝에 절망만이 기다리고 있어
다시 내려올 어둠에
영원히 태양이 뜨지 않는다 하여도
다시는 별을 볼 수 없는 하늘이 온다 하여도

꿈을 이뤄가는 가슴이 함께라면
나 두렵지 않으리

그리고 언젠가 그 절망의 어둠 밝혀 줄 작은 별 하나 되리니

2005.5.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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