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엔 새 앨범 작업 때문에 한번밖에 못한다네
그래서 특별히 마련한 야외특설 무대,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 옆에 호숫가
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대략 난감
담요랑 핫팩을 줬지만
나는 언제나 처럼 혼자라 추운건 어쩔 수 없었다.
이발관 공연은 누구랑 딱 한번 같이 가 봤었지 ^^ (아주 오래전 이야기, 아마 내가 20대였을거야)
얘네들은 항상 미숙하고 삑사리내고
능룡이는 언제 기타가 더 늘까? 메인 기타가 박잘 못 맞춰 ㅋㅋㅋ
이석원씨는 그래도 기타에 연륜이 느껴 지더라...
그래도 여전히 노래는 어눌해 ^^;
몇 년 전부터 건반 치던 아가씨 (이름은 맨날 까먹어)는 갑자가 화장실 가서 ㅋㅋㅋ
그래도 여전히 노래는 어눌해 ^^;
몇 년 전부터 건반 치던 아가씨 (이름은 맨날 까먹어)는 갑자가 화장실 가서 ㅋㅋㅋ
뭐 그게 이발관의 매력이지
올 해는 다른 해랑 다르게 정시에 마치지도 (앵콜같은거 막하고 이 냥반이 마흔이 되더니 으음),
앉아서 조용히 듣고 있지도 않았지만,
깊어가는 가을 저녁 좋아하는 소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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